안녕하세요~~누군지 아시죠???ㅋㅋㅋㅋ전 와이프입니다..

친정아버지께서 외국에 있을때부터 아우디 벤츠 그리고 한국에선 대우에 재직하셔서 차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습니다..

하지만 차 자체를 구입하는것에 대한건 그다지였어요..

재화가치가 떨어지는 비싼 물품이라 안전하게 굴러가면 된다는게 저의 부부 모토여서요..

9년차 마티즈를 처분하고 사실 새차를 구입하려고 했었습니다..

맘에 드는 큰차들은 3천이 넘어가고..

예산은 되지만 그냥 아끼자 해서..

사자카 스텝분들의 믿음 있는 말씀과 신념에 반했습니다.

그래서 사실 그냥 구경하러갔다가 바로 구입을 하게 되었네요;;;

11월달에 예산이 나오기로한거라,현금 보유하고 구입하려고 했는데, 딱 마음에 드는차가 서있는데 스텝분들의 차인줄 알았지용~

그런데  판매하는 차라고 하셔서 급관심 모드로 돌입~2시간만에 차를 구입하기로 하고 서류부터 여러 가지과정을 일사천리로 완벽히 처리하는 모습에 또 놀라고..

아까 남편과 함께 고읍지구까지 잠시 가는데 소음도 적고 힘도 좋고.,.연비도 좋은...ㅋㅋㅋ

계산해보니 가솔린 마티즈와 연비가 비슷하거나 더 많이 나오는..ㅡㅡ;;

넓은 차량내부에 놀라고..ㅋㅋㅋ뭐 예상했지만 승차감도 좋았어요..

수납공간이 많다는데 저한텐 가장 와닿았어요..

마트에서 장한번 보려면 박스가 마티즈 ㅌ트렁크에 안들어가서 앞자리에 태우고 전 그게 흔들리며 움직일까봐 붙잡고 다니는...세월이였지요..

물론 마티즈 덕문에 많은 비용이 세이브 되었지만..고진감래 이제 어려운 세월 털어내고 부모님을 모시고 여유롭게 다닐수 있게 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비록 작은 차였지만 아기를 낳고 키우며 태우던 정들었던 차를 갑자기 처분하게 되어 부부는 전날 저녁 눈물까지 왈칵했습니다..

아직도 눈앞에 타던 꼬맹이가 아른거리지만 인연이 다 했기에 새로운 싼돌이와 좋은 추억을 쌓아가길 바랍니다..

건실하고 성실한 믿음 가는 사자카에 반해서 자주 올듯합니다..소개는 물론이고요~~

중고차를 사면서 이렇게 기분 좋을거라는 생각해본적 없었는데 사자카 여러분들이 그런 관념을 깨주신것 같습니다.

캠핑용품을 잔뜩 쟁겨놨는데 캠핑도 여유롭게 다녀올수 있을것 같네요~

앞으로도 그 신념 흔들리지 마시고 오랫동안 쭈욱 이어가시며 사업도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