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어맨(CM600S, 2003년식)을 지난달 29일에 구입했으니까 딱 한달 되었네요.

체어맨 구입 과정과 구입 후 한달 타고 다니면서

느낀점을 적어 볼까 합니다.

한달동안 2,400km 정도 탄거 같습니다.

사자카를 알계된 계기는 SK엔카에서 체어맨  매물 검색하다

사자카 홈페이지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운좋게도 제가 일하는 사무실에서 가까운 곳에 있네요. 이런 행운이..

김사장님과 첫 통화시 주무시다가 전화를 받은 느낌이..

물론 제가 오전 일찍 전화를 했죠.

김사장님이 "사자카는 다른 매매상사와 다르다.",

"사자카는 정비, 수리 후 판매하기 때문에 다른 곳과 가격적인 부분을

비교하면 곤란하다." 등등을 말씀하셨는데, 또 기억이..

저녁에 사자카에 방문하니 부사장님만 계시네요.

구입 진행 부탁드리고 다음날 오전 계약금을 입금하니

오후에 김사장님이 차량 수배되서 입고되었으니,

시승하러 오라고 연락이 오네요.

사실 몇일은 걸릴줄 알았는데, 하루만에..

김사장님과 차량 시승 후 차량 상태에 대한 정보 없이

계약을 하려니 약간의 망설임이 있었죠.

사장님이 "사자카를 믿으면 구입하세요."라고 말씀하셔서,

믿고 계약서 작성하였습니다.

지금 느끼는 거지만 사장님과 부사장님은 사람 사이에

믿음을 중요시 하는 분 같습니다.

계약 후 사장님이 "차량 셋팅은 일주일 정도 소요되고,

매일 오셔서 차량이 변화되는 과정을 보셔도 됩니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사자카에 대한 믿음이 더해지는 부분이었죠.

사실 매일 가서 차량이 변화되는 과정을 보는 즐거움을 갖는 것은

저처럼 직장이 근처인 사람이나 가능한 부분이죠.

차량 인수하는 날 부사장님의 차량에 대한 세심한 설명 또한

감사드립니다.

차량 인수 후 2번 부사장님께 차량에 이상이 있는것 같다고

전화 후 방문한 한 일이 있었습니다.

시동 후 엔진룸에서 엔진소리 외에 앵~~하는 소리가 나다고

하니 부사장님의 첫마디 "정상입니다.". ECS 기능이

있는 차량은 시동 후 원래 그런 소리가 난다고 하시네요.

이 부분은 바로 해결되었죠.

날씨가 추워진 후 아침, 저녁으로 시동 후 첫 2단, 3단 기어

변속시 변속이 조금씩 늦게 되는 부분이 있다고 하니

부사장님의 첫마디 "정상입니다." 시동 후 예열을 좀 시키고

출발하면 된다고 하시네요.

시동 후 기어를 N에 두고 예열을 좀 시키고 운행하니

이상이 없네요. 이 부분도 해결되었죠.

구입 후 한달동안 2,400km 타면서 특별한 이상은 없네요.

체어맨 승차감 하나는 예술이죠. 부모님 모시고 지방에 다녀올때

아버지께서 극찬을 한 부분입니다.

체어맨 어른 4명 타고도 언덕을 가볍게 올라가는 힘 예술이죠.

물론 3,200cc라서 가능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체어맨 연비 또한 괜찮네요. 저의 출퇴근(고양시--양주시, 국도 이용)

연비  8.3km/L 정도니가 기대 이상입니다.

고속도로는 한달동안 한번 타봤는데 연비는 11km/L 정도 나오네요.

하지만, 체어맨.. 기대 이하인 부분도 한가지 있습니다.

운행 중 지면에서 들려오는 소음은 신경이 좀 쓰이는 부분입니다.

10년전에 제조된 차지만, 고급 대형차에서 이런 소음이 들린다는건

좀 실망이죠. 인제 적응이 되서 그러려니 하고 탑니다.

3년 후에 뉴체어맨으로 갈아탈 생각인데, 뉴체어맨에서는 이런

소음 부분이 해결이 된는지 내심 궁급하네요.

그리고, 한달 후 엔진오일 교환 및 예방 점검을 위하여

방문할까 합니다.

사자카와의 인연으로 좋은점은

사장님과 부사장님을 알게 되었다는 것

중고차를 믿고 구입할 수 있는 곳이 생겼다는 것

차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을 때 편하게 전화할 수 있는 곳이 생겼다는 것

그리고 믹스 커피가 마시고 싶을 때 갈때가 생겼다는 것..

커피가 생각날때 야밤에 연락없이 불시에 뜬금없이 이유없이 그냥 가도 되는 거죠?

사장님, 부사장님 이하 직원분들

금년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에 복 많이 받으세요.

사자카 번창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