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에 처음으로 SK엔카를 통해 사자카를 알게 된 후
차도 두번 구입하고 심심하면 눈팅하러 사이트를 방문하는데도

이제서야 회원가입하고 후기를 쓰게 되네요 ^^;;

30대가 되어 늦게 운전면허도 따고 연수도 받았지만

좀처럼 운전은 늘지도 않고 무섭기만 했습니다.
그래서 나의 애마를 만들기로! 초보니까 중고차로!
사야지 하고 맘을 먹었지만 중고차를 구입하는게 쉽지 않더라구요.

매일같이 SK엔카를 뒤적뒤적하다가 우연히 사장님 글을 읽고

호기심에 사자카를 알게 되었습니다.
후기가 하나같이 너무 칭찬 일색이라 의심이 들어서 ^^;;;
판매완료 차량과 구입후기를 꼼꼼하게 다 읽어서

구입한 사람이 후기를 쓴게 맞는지 일일이 비교까지 했었습니다.

제가 여기서 구입한다고 하니 주변에서 모두 반대하더라구요
아는분 소개시켜주겠다는 지인도 있었고

중고차는 동호회 카페에서 개인으로 사야한다 하고

사이트 매물은 대부분 허위매물이다 하고..
하지만 제 고집으로 여기서 첫 애마 라노스를 구입하였고
비록 10년된 중고차이지만 너무 깨끗해서 좋았습니다.
노후차인만큼 소소하게 손본적은 있지만 특별한 고장없이 만족하면서 잘 타고 다녔습니다.

최근들어 혼자 타는 일 보다 누군가를 태우는 일이 더 많아져 차를 바꾸기로 결심
또다시 매일같이 사자카를 눈팅하다가 두번째 애마 i30를 만났습니다.
사실 새차를 구입하려고 여기저기 견적도 받아보고 고민했지만
금액 대비 생각해보면 저는 믿을만한 중고차가 더 좋습니다.
그렇게 구입한 2011년식 i30를 보고 다들 새차같다며 좋아합니다.

아마 몇년뒤에 세번째 애마도 사자카에서 구입하게 될꺼 같습니다.
그때도 잘 부탁드립니다~ ^^